건쌤의 투자 종목 별 전망 및 소식/한국 조선 41

23.03.16 계속되는 현대미포조선의 주가하락, IR 담당자와 통화 내용 정리.

현대미포조선의 주가가 차트상으로도 전혀 지지를 해주지 못하고 좋지 못한 매크로 상황과 함께 계속된 하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상황 체크를 위해 오늘 IR과 통화한 내용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Q. 지금의 탱커 시황은 어떠한가? 답변: 현재 LR-2 선종까지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 우리는 PC선 11척을 수주했고,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되고 있다. 작년에 3800~3900만불이었던 선가가 현재는 4500만불을 넘어선 상태이고 실제로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즉, 선주들이 우리의 가격을 수용하기 시작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그러나 대형사들의 LNG 수주 실적이 워낙에 좋다보니 상대적으로 미포의 수주가 부각되지 않는 것 같다. Q. 미포 조선의 도크 효율이 궁금하다. 가이던스에서 미포의 선종 포..

한국조선해양(현대삼호중공업) LNGC 1조 수주! 선가 신고가 대박.

환율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선가가 대단히 높게 책정 되었음. 계약 종료일 2027년 12월 ㅋㅋㅋㅋ 27년 도크도 팔려나간다. 도크 여유가 많이 없는게 아직 카타르 LNG 물량과 모잠비크 수주가 발주 될 예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척당 255M로 LNGC 선가 신고가 경신. 김봉수님 글을 복기해본다. 차는 전기차로 전부 바꾸라면서 배는 이산화탄소를 펑펑 쓰게 해줄 리 없다.

[단독] 한화, 美 조선소 인수 검토 중. (조선업에 진짜 진심인 한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22414190627479&VMT_PT [단독]한화, 美 조선소 인수 검토...LNG·해상풍력 '시너지' 노린다 - 머니투데이 ['한화오션'이 뜬다]②LNG·해상풍력 시너지 기대 및 미국 조선소 추진한화그룹이 조선업 진출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및 해상풍력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시너지... news.mt.co.kr 대기업으로 인수 되니까 회사가 완전히 뒤바뀌네. HSD엔진도 품어버렸고, 이젠 미국 조선소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결단력이 새삼 한화 김승연 회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수한 기업을 핵심 사업부로 잘 키워내는 리더인만큼 이제는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 해운사들과 셰니어 에너지 주가가 심상치 않다.

간밤에 해운 선사들의 주가 흐름이 좋았다. 특히 스콜피오 탱커스는 꾸준히 우상향중. 금리인상을 때려박는 와중에도 이런 흐름이라니 얘네들이 돈을 많이 벌어야 배를 발주하지. (돈 많이 벌어라 이놈들아) 그리고 미국에서 LNG를 채굴하여 판매하는 기업 셰니어 에너지(심지어 티커도 LNG)도 간밤에 9%의 상승을 보이며 급등. LNG의 수요가 장기적으로도 분명히 늘어날 것이다. 여기도 상승. 벌크선사도 저점에서 올라오는 중. 벌크선 운임이 많이 하락했다지만 중국발 수요가 몰려오며 식량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있음. 그리고 이번에 브라질에서의 기록적 폭우로 대두 생산량이 상당히 많이 감소할 예정이라 고기 소비가 높은 중국에서 미리 많이 사들이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함. (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이번에 올라..

조선업계, 올해 후판가격 협상 난항 예상… 흑자전환 걸림돌 되나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흑자나려고 할 때마다 이렇게 초를 치니까 ... 그냥 수입 더 늘리면 안되나...? 철강석 값 오를때는 후판가격 엄청 올리더니, 철강석 값 내릴때는 후판가격 내려주지도 않더만 ㅋㅋㅋ 맨날 가격만 올리고 조선사 등을 치네 이 핑계로 신조선가나 듬뿍 듬뿍 더 올려보자~

러-우 전쟁은 안끝난다... 바이든, 우크라 깜짝방문 5억달러 군사원조 약속

미국은 전쟁이 끝나기를 원하지 않는 것 같음. 하기사 에너지를 팔아서 돈을 어마어마하게 쓸어담고 있으니 ㅋㅋ... 군사 전문가들은 종전하는데 3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함. LNG의 수요는 장기간 증가할 것이고, 배도 더욱 필요할 것. 10년 간 450여척의 LNG 운반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K조선 가즈아~!

모든 선박에 불공정…CII 반대 목소리 높이는 선사들 (IMO규제VS선사)

흠... 그리스 선주들이 가장 힘이 강하긴 한데... IMO의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일단 IMO의 스탠스는 강경하게 보이기는 하고, 머스크가 가장 선두주자로 메탄올 선박들을 발주하고 있으니 그리스 선사들이 반발하더라도 규제는 강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개인적인 생각은 든다. 그러나 만약 규제 완화 쪽으로 결정이 난다면 조선주의 시계열이 더 길어질지도... 아직까지 명확한 방향성도 나오지 않아 선사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인 건 사실이다. 그 때문에 발주도 자제하는 중이라는 소식도 들었다. 이 내용을 보면 IMO는 상당히 강경하게 나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포인트 제도처럼 부과금을 징수하고 친환경을 선도하는 선박에게 다시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할 생각인 듯. 아무쪼록 규제가 강하게 나오길! 상당히 중..

HD현대 그룹 vs 양쯔강조선 '1조 컨테이너선' 수주 경쟁, 컨테이너는 아직 죽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83703?sid=101 HD현대·中 양쯔장조선 `1조 컨테이너선` 수주 경쟁 HD현대그룹과 중국의 양쯔장조선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전에서 정면으로 맞붙는다.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조선사와 중국 n.news.naver.com 컨테이너선은 아직도 죽지 않았다. 한국이 수주하자...! 발주시 이 컨테이너선은 대만 최초의 LNG D/F선박이 될 예정. 2023년을 견인할 탱커 이야기. 탱커 신조선가 지수 소수점 상승 소식도 있음. 영익 높은 현대베트남조선에 MR 4척 발주. 중소형 조선소에도 MR 추가 발주. 예상대로만 나와준다면 그야말로 슈퍼사이클 선가 추이..

앞으로 가스의 시대가 열릴 것.

2년 전 양양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대로 가스의 시대가 오는 것 같다.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서 폭락했지만 과연 매년 따뜻한 겨울이 올까...? 그리고 친환경 정책들로 인한 석탄의 수요 증가는 자명하다. (당장엔 에너지가 급해서 유럽이 쓰고 있긴 하다만...) FSRU는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플랜트이다. 이런 FSRU를 많이 짓고 있다는 건 앞으로 가스를 사용하는 플렛폼을 짓는 것과 같다. 많은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에 위협을 느낌과 동시에 가스 사용을 위한 FSRU를 짓고 있다. 이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는 사실은 2가지. 1. FSRU 공사 수주. 특히 플랜트 수주는 삼성중공업이 가장 자신감을 드러내는 영역이고, 경험도 가장 많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현재 활발하게 공..

2022년 4분기 한국조선해양 컨퍼런스 콜 후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업)

이번에는 지난번과 달리 운전 중에 청취를 해서 자세한 내용은 애널리스트분들의 리포트가 올라오는 대로 공유드릴예정. 중간중간 메모한 내용과 기억을 더듬어 작성해보겠다. 영업이익은 흑자이나 당기순이익은 적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기저효과와 환차손 등의 이유가 되겠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글 맨 아래 IR공시자료 PDF파일을 첨부하여 공유드리겠음. 현대미포조선 일단 전반적으로 적자 전환을 했다. 이유는 환차손과 아직까지 남은 저가수주 물량, 그리고 인건비 상승 등과 비교적 높게 유지된 강재값 등이 원인인 것 같다. 사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환헷지 비율을 높여서 영업이익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적자가 많이 나와서 다소 아이러니한 생각이 든다. (그러나 지난번 3분기 컨퍼런스 콜 당시 미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