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양양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대로 가스의 시대가 오는 것 같다.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서 폭락했지만 과연 매년 따뜻한 겨울이 올까...?
그리고 친환경 정책들로 인한 석탄의 수요 증가는 자명하다.
(당장엔 에너지가 급해서 유럽이 쓰고 있긴 하다만...)
FSRU는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플랜트이다. 이런 FSRU를 많이 짓고 있다는 건 앞으로 가스를 사용하는 플렛폼을 짓는 것과 같다.
많은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에 위협을 느낌과 동시에 가스 사용을 위한 FSRU를 짓고 있다.
이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는 사실은 2가지.
1. FSRU 공사 수주.
특히 플랜트 수주는 삼성중공업이 가장 자신감을 드러내는 영역이고, 경험도 가장 많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현재 활발하게 공사 입찰에 뛰어들고 있다.
(다만, 인력문제는 항상 걱정)
2. 장기적인 LNG가스의 소비량 증가.
LNG가스의 소비처가 과거에는 아시아국가들 정도였지만 이제는 확실히 글로벌 국가들이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가스선의 운반 또한 필요한 법.
그리고 러-우 전쟁이 휴전or종전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전처럼 파이프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는 의존도는 확연히 줄어들 것이다.
이번에 혼쭐이 났기 때문에...
LNG운반선은 우리나라가 1위이니 이제는 긴 호흡의 싸이클이 나올 것이다.
LNG운반선의 역대급 발주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규제로 인해 선속이 느려지고 전쟁으로 인해 운항 루트가 복잡해졌다.
그렇다면 반드시 배는 더 필요해진다.
단기적인 이슈는 무시하고 큰 흐름만 본다.
시계열은 가까워지고 있다.
자료 출처: 메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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