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뉴스 61

오늘의 5가지 이슈: 韓美 오미크론, 변동성주의보

(블룸버그) — 오미크론 신종 변이가 일주일만에 아프리카와 유럽에 이어 한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 파죽지세로 번지는 양상이다. 뉴욕증시는 전일 급락을 딛고 강한 반등을 시도했으나 캘리포니아에서 미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으로 돌아섰다. S&P 500 지수는 이틀간 3.1% 빠져 작년 10월래 최악의 매도세를 경험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의 변동성은 1월래 고점 부근으로 급등해 향후 30일에 걸쳐 VIX가 높은 수준에서 머물며 크게 요동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채 30년물 금리는 1.75%로 1월래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OPEC+가 이틀간의 장관급 회의에서 증산 계획을 유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WTI)는 한때 5% 가량 반등했지만 오미크론 공포에..

오늘의 5가지 이슈: 연준 3월 인상, 바이든 법안 위태

(블룸버그)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확산과 연준 조기 긴축 우려가 불거지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S&P 500 지수가 1% 가량 하락했다. 일부 연준 인사가 이르면 3월 리프트오프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연준을 비롯한 여러 중앙은행들이 매파적 기조로 돌아섬에 따라 MSCI 글로벌 성장주 지수는 이달 부진한 반면 가치주는 거의 5% 오르는 등 시장 로테이션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한편 통화정책 역주행으로 터키 리라화가 가파르게 추락하며 연일 사상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계속해서 금리를 내리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뉴욕주는 일일 확진사례가 2만명을 넘어서며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민주당의 대표적 진보파인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이 코로나19 확..

"한국 증시 진통의 시간 불가피…코스피, 하반기엔 3600 갈 것"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열린 ‘2022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가 21일 한경닷컴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왼쪽부터) 사회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박정림 KB증권 사장이 내년 금융자본시장 향방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유동성 장세가 끝나는 내년엔 기업 실적을 기반으로 종목을 잘 선별해야 한다. 성장 둔화 국면에선 전기차와 같은 성장주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글로벌 긴축 위험 등이 가시화되며 내년 1분기가 가장 진통의 시간이 될 것이다. 다만 하반기에 다시 증시가 상승하며 코스피지수는 3600선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본다.”(박정림 KB증권 사장) 21일 열린 ‘2022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에서는 ..

美 11월 소비자물가 6.8% 상승…39년만에 최고

출처=픽사 베이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CPI)가 작년 11월 대비 6.8%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982년 6월(7.1%)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당초 블로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7%)를 0.1% 포인트(p) 웃돌았다. 앞선 지난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내일 나올 11월 에너지 가격에 대한 정보는 지금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는 자동차 부문처럼 앞으로 수주 혹은 수개월 뒤에 예상되는 가격 하락세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CPI 발표에 앞서 물가 우려를 사전에 누그러뜨리려 했으나 물가 상승 ..

오미크론+긴축 우려에 환율 1190원대로…반년만에 최대 급등 외 경제금융뉴스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 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20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963 마감 (-1.81%)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2,96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7% 하락한 990.51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9.9원 오른 1,190.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오미크론+긴축 우려에 환율 1190원대로… 반년만에 최대 급등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0원 이상 올라 1190원대로 상승폭을 높였습니다. 환율이 1190원대로 오른 것은 지난달 29일(1193.00원) 이후 약 15 거래일만입니다.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조치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유럽을..

13년來 최저가 AT&T, 월가 "강력매수"

주가가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미국 이동통신 대장주 AT&T에 대해 월가에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이 나와 시장 눈길을 끌고 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AT&T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중립)에서 비중 확대(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AT&T는 올해 실적이 부진한 탓에 오히려 매수할 만한 매력이 생겼다"며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이 더욱 명확해지면서 내년 성장에 대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7일 마감 시세 기준 AT&T 주가는 1주당 23.78달러다. AT&T에 대한 기존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았다. 최근 3개월 기준 투자 의견을 낸 전문가 9명 중 3명이 '매수' 의견인 반면 '보류' 혹은 '매도' 의견은 6명으로 더 많았다...

미국 IPO 자금규모 사상 최대… "ETF로 투자해볼까"

미국 IPO(기업공개) 유치 규모가 확대되면서 미국 IPO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18일 미국 경제매체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만 976개 기업이 IPO를 단행했다. IPO를 통해 조달한 금액은 4350억달러(약 51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의 유동성 확대 정책으로 뉴욕 주식시장이 올해 강력한 상승장을 나타내면서 IPO시장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미국 주식시장 상장 방식은 크게 일반 IPO,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IPO, DPO(직상장)로 구분된다. 미국 IPO 기업에 투자하려면 상장 후 직접 매수하거나 ETF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투자자들이 미국 공모주 청..

화이자 "코로나19 사태, 2024년까지 연장될수도…토착병 가능성"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에서 코로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C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화이자의 미카엘 돌스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날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상대적으로 상황이 양호한 곳도 있으리라고 추측했다. 이날 돌스텐 CSO는 "앞으로 1~2년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토착병으로 전환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착병이란 질병이 꾸준히 발생하지만, 감당이 불가능할 정도로 감염자가 대규모로 발생하지는 않는 상황을 말한다. 이어 돌스텐 CSO는 "사회가 백신과 치료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배치하느냐,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곳에 공평한 분배를 하..

“AI 반도체? 딱 한 종목 투자한다면 구글!”

공학 유튜버 ‘에스오디 SOD’ 권순용이 말하는 ‘넥스트 반도체’ 반도체 시장 패권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 TSMC, 인텔, 엔비디아, AMD 등 반도체 전문기업뿐 아니라 구글, 애플, 테슬라까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11월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7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9년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메모리에 이어 파운드리(반도체 생산 전문기업)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확실히 1등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렇듯 ‘메모리’ 반도체 시장 1위 삼성전자의 다음 목표는 ‘시스템’ 반도체 시장 1위다. 현재 55만 명이 구독하는 과학기술과 공학, 반도체 분야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