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공포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우려에 급락했다. 선물의 만기가 도래한 '네 마녀의 날'까지 겹쳐 변동성이 컸다. 17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32.20포인트(1.48%) 내려 3만 5365.4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은 48.03포인트(1.03%) 밀려 4620.6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0.75포인트(0.07%) 하락해 1만 5169.58로 거래를 마쳤다. 연준이 긴축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앞서 지난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자산 매입 축소 (테이퍼링) 규모를 내년 3월 종료하고, 내년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