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스타벅스도 자동화를 추진합니다. 인문학 기업의 대표 주자가 스타벅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발맞추어 변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타벅스의 로고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세이렌을 상징하며, 목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하듯 고객을 목소리로 유혹하겠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동벨을 쓰지않고, 고객을 직접 불러주는 기업이죠. 그러나 각종 인플레이션과 늘어나는 임금, 노조 등으로 몸살을 앓자 '혁신'이라는 명목으로 자동화와 함께 인원 감축도 될 것 같습니다. 투자자들도 이에 환호하며, 22년 9월 14일 기준 5%의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드네요. 결국 인플레이션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쩔 수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