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을 방문했다. 가격대가 꽤 나가는 고급호텔인지라 평소에 갈 일이 없었는데, 문득 호캉스가 가고싶어져 선택하게 된 파라다이스. 운전을 해서 해운대까지 가는건 여전히 고역이었지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친절한 직원들이 맞이해주었다. 객실은 12층에 배정받았고, 객실 내부는 매우 깔끔했다. 다만, 여러 수납장들은 낡은 느낌은 있었다. 그래도 매우 고급짐. 어메니티는 전부 바이레도였다는... 호화롭게 바이레도를 팍팍 사용해보았다. 탁 트인 시티뷰와 나오면 바로 해운대 상권이 즐비해있어서 정말 편안했다. 해질 무렵 수영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본관 4층의 야외스파를 갔다. 탕 마다 컨셉이 다 달랐고 온도도 37~42 사이로 전부 달랐다. 공기는 차가운데 물은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