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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치료제 승인...셀트리온 등 국내 제약주 동반 약세

건쌤 2021. 12. 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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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 19 경구용 치료제 승인에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업체들이 일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5%(3000원) 하락한 19만 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6.83%(2050원) 내린 2만 7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 바이오 역시 7.66%(2100원) 내린 2만 5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비엔씨 역시 4.79%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12세 이상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 시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가정에서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인 국내 제약사들에 대해 '한발 늦었다'는 인식이 이어지면서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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