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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승인 검토 착수 외 경제금융뉴스

건쌤 2021. 12. 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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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1222퇴근길] 식약처,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승인 검토 착수 외 경제금융뉴스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22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984.48 마감 (+0.32%)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2,984.4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5% 상승한 1,000.13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내린 1,19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식약처, 화이자 (NYSE:PFE)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검토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11월 10일 화이자가 식약처에 팍스로비드의 '사전검토'를 신청했고, 식약처는 해당 자료를 검토 중에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받았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검토해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후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삼성, 반도체 최선호주"…겨울 온다던 모간스탠리 '태세전환'

미국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가 D램 반도체 시장 전망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부정적인 내용의 보고서로 글로벌 주요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를 끌어내린 지 4개월 만에 내년 D램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상반된 분석을 내놨습니다. 다만 내년 반도체 산업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을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 최태원 직접 변론한 ‘실트론 사건’, 고발 없이 과징금 16억

공정거래위원회가 SK와 최태원 회장에게 각각 과징금을 8억원씩 부과했습니다. 공정거래법상 사업기회 제공 행위가 있었다고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공정위는 최 회장이 수천억원의 이익을 얻었고 위법성도 있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검찰 고발은 하지 않았습니다.

 

▲ SK바이오, 600억 지원받아 코로나19 범용백신 개발 착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 민간기구와 협력해 코로나19와 그 변이주가 속한 바이러스를 예방할 범용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플랫폼을 활용해 사베코바이러스(sarbecovirus)를 표적으로 한 백신 개발에 착수, 국제 민간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초기 연구개발비 5,000만 달러(약 600억 원)를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코로나19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바이러스, 그에 관련된 변이주가 이 계열에 속합니다.

 

▲ 올해 매출 2조5000억원 … 신세계百 강남점 '세계 1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3년 연속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매출 기준 세계 1위 백화점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의 올해 연간 매출은 2조4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아직 1주일 정도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총 매출은 2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쌍용차, 中BYD와 배터리 개발·생산 협력

쌍용자동차가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사와 손잡고 배터리 개발 생산에 나섭니다. 쌍용차는 지난 21일 BYD와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는 쌍용차가 2023년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차 ‘U100’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 한진중공업, HJ중공업으로···“32년 만에 재도약”

한진중공업이 오랜 부진을 딛고 HJ중공업으로 다시 태어날 계획입니다. 지난 9월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 만큼 새 이름을 달고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포부입니다. HJ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8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재도약을 시작하면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담은 ‘The Highest Journey(위대한 여정)’의 약자이기도 하다”고 부연했습니다.

 

▲ 한국타이어家 '차남' 조현범, 회장에…경영권분쟁 '일단락'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이 그룹 회장에 올랐습니다. 아버지 조양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고 조현범 신임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형 조현식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나며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평가입니다. 조 신임 회장은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타이어 최고경영자(CEO) 등을 역임하며 한국타이어의 성장 및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 "내년 경제성장률 2.9% 전망…기저효과 소멸·수출 성장세 약화"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2일 올해 경제성장률을 3.9%, 내년 경제성장률을 2.9%로 각각 전망했습니다. 한경연은 이날 발표한 '2021년 4분기 경제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하고, 내수 경기회복세 역시 하반기를 지나며 약화됨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4.0%에 미치지 못하는 3.9%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경제성장률에 대해선 "기저효과가 점차 소멸하고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우리 수출 성장세마저 약화되면서 다시 2%대 성장으로 회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게임 NFT 매출 승승장구…지난 3분기 2.7조원 기록

가상자산 시장에서 게임 관련 NFT(Non-Fungible Token)의 성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임 관련 NFT는 지난 3분기에만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록체인게이밍얼라이언스(BG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총 NFT 거래량 중 게임 관련 NFT는 전체 중 약 22%를 차지했으며, 보고서는 NFT게임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약 23억2000만달러(약 2조760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홍남기 "1주택 보유세 완화 검토…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 없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 "시장 안정, 정책 일관, 형평 문제 등을 고려해 세제 변경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홍 부총리는 "1주택 보유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도 부동산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 하향세가 착근되도록 지금까지의 정책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본격 상장 절차 돌입한 교보생명… 제값 받을지 불투명

국내 3대 생명보험사 중 유일한 비상장 생보사인 교보생명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 와중에 공모가가 얼마에 형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저금리로 인해 공모가가 낮게 형성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상장이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 두산로보틱스,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연간 1000대 판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에는 북미와 서유럽 등 해외 판매 비중이 70%로 늘면서 국내 협동로봇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5'에도 진입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들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 대한항공 (KS:003490), 스텔스 무인전투기 시장 선점 나선다…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협약

대한항공은 최근 국방기술친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 기체구조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3개월간 양사간 상호협의에 따른 최종 결과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고성능 저피탐(스텔스)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 우리은행, LG AI연구원과 손잡고 ‘AI 은행원’ 개발 나선다

우리은행은 LG AI(인공지능) 연구원과 ’초거대 AI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금융 특화 언어 모델 등 신기술 공동 연구, 차세대 금융 서비스 공동발굴, 비정형 데이터의 자산화·활용, 초거대 AI 기반 ’AI 뱅커(은행원)’ 개발, 미래형 점포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친화적이고 활용도 높은 AI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 SK지오센트릭·코오롱인더, 잘 썩는 플라스틱 PBAT 상업 출시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PBAT를 상업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PBAT는 자연에서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와 PBAT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4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시제품 생산과 관련 인증 절차를 거쳐 8개월 만에 상용 제품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 파리바게뜨,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순위 38위에

파리바게뜨는 미국 전문매체 프랜차이즈 타임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서 38위를 기록했습니다. 50위권 내 순위에 자리한 브랜드 중 미국 브랜드가 아닌 곳은 파리바게뜨가 유일합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16위나 뛰어오른 순위이며, SPC그룹이 국내에서 합작 회사 형식으로 진출해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50위)보다도 12계단 높습니다.

 

▲ 서울반도체, 자율주행차 위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선보인다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자율주행차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광반도체 혁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3가지 자동차 관련 LED 기술을 첫 공개합니다. 자율주행차 외부에 장착 가능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와이캅(WICOP) mc', 맞은편 차량이나 보행자 눈부심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 '와이캅 ADB', 자동차 실내 공간의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바이오레즈(Violeds)' 살균 솔루션 등입니다.

 

▲ 코나아이, 삼성카드에 지문카드 공급 “삼성전자와 프로젝트 협력 계약”

코나아이는 삼성전자의 '지문인증 IC칩'을 탑재한 지문카드를 삼성카드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지문카드를 공급하는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코나아이는 이를 기반으로 지문카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코나아이는 삼성전자와 지문카드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지문카드에 글로벌 플랫폼(GP)기반의 운영체제와 마스터카드의 최신 지문인증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마스터카드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못 먹어도 고' 항응고제 '릭시아나' 복제약 국내 첫 허가

동아에스티가 경구형 항응고제 'NOAC(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s)' 판매 1위 의약품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토실산염)'의 국내 첫 복제약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릭시아나의 '디아민 유도체' 특허 만료가 예상되는 2026년께 출시가 가능하지만, 입에서 녹여먹는 구강붕해정 제형을 차별화한 만큼 허가부터 우선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올 8월 말 식약처에 릭시아나와 동일한 3개 용량별 품목허가 신청을 냈으며, 4개월여만인 지난 21일 '에독시아 구강붕해정' 3개 품목에 대해 국내 허가를 승인받았습니다.

지금까지 12월 22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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