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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긴축 우려에 환율 1190원대로…반년만에 최대 급등 외 경제금융뉴스

건쌤 2021. 12. 2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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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 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20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963 마감 (-1.81%)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2,96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7% 하락한 990.51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9.9원 오른 1,190.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오미크론+긴축 우려에 환율 1190원대로… 반년만에 최대 급등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0원 이상 올라 1190원대로 상승폭을 높였습니다. 환율이 1190원대로 오른 것은 지난달 29일(1193.00원) 이후 약 15 거래일만입니다.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조치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유럽을 중심으로 봉쇄조치 등이 거론되면서 환율을 밀어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 확대로 인해 2% 가까이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노조 총파업 투표… 연말 물류대란 불거지나?

CJ대한통운 본부는 오늘(20일) 오전 총파업 투쟁 안건을 상정하고 총파업 찬반 투표 등을 진행합니다. 결과에 따라 파업 진행 시 CJ대한통운 택배 노조는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택배 노조 측은 택배비 인상분 약 3500억 원에 대한 분배와 주 5일제 도입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삼성-LG '디스플레이' 협력 가능성…정작 당사자는 "공식적으로 받은 내용 없다"

OLED 패널 시장의 경쟁자인 삼성과 LG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협력하게 될 거라는 예측이 증권가에서 계속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는 최근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OLED 패널인 퀀텀닷(QD)을 활용한 QD-OLED 패널의 생산량이 적어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날 "생산 물량을 근거로 이런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생산라인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며 "경쟁사와 고객사 사이의 문제고 아직 이에 관해 전달받은 정보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 "연 300만좌 신규"… 카카오 뱅크 (KS:323410), 26주 적금 1천만좌 돌파

카카오뱅크카카오 뱅크 26주 적금 상품의 계좌수가 1천만 좌를 돌파했습니다. 카카오 뱅크는 26주 적금이 출시 3년 5개월 만에 누적 개설 계좌수가 1천만 좌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뱅크에 따르면 연도별 26주 적금 신규 개설 계좌 수는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 118 만좌, 2019년 314 만좌, 지난해 302 만좌, 올해 11월까지 298 만좌입니다.

 

▲ “실손보험료, 결국 오른다”… 보험사, 내년도 ‘실적잔치’ 예고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누적 기준)을 기록한 보험사들이 내년에도 실적 잔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이번 주 실손보험료 인상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선 지난해 대비 15%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내년도 1분기 전기요금 동결…“높은 물가상승률 우려”

정부와 한국전력은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올해 4분기와 동일한 kWh당 0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1분기 전기요금 적용 기준이 지난 4분기와 변동 없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국제 연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영향으로 조정요인이 발생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성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美, 식지 않는 주택건설 붐… 목재 가격, 올겨울도 고공행진

겨울철을 맞이해 미국 목재 가격이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금리 기조 하에 주택건설 붐이 지속되면서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제재소가 밀집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州)에 홍수가 발생하며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진단입니다.

 

▲ 사이다·콜라 가격 다 올랐네… 롯데칠성도 6.8% 인상

코카콜라에 이어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가격도 오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7일부터 대표 제품 칠성사이다·펩시콜라를 포함한 음료 26종 가격을 평균 6.8%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칠성사이다 250㎖ 30개는 기존 2만 1000원에서 2만 2500원으로 7.1% 인상됐으며, 펩시콜라 250㎖는 개당 가격이 기존 617원에서 667원으로 50원(8.1%) 올랐습니다.

 

▲ 4대 금융지주 올해 최대 배당 전망... 3.8조 원대 예상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둬 배당액도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올해 배당성향을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26% 안팎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습니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말하는데, 2019년도 기준 각 금융지주사의 배당성향은 KB금융 (KS:105560),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가 각각 26%, 우리 금융지주가 27%였습니다.

 

▲ 현대중공업, 첫 참가 CES서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선봬

현대중공업 그룹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이번 CES에서 자율운항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접목한 첨단 제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 코로나19 덕분에.. 바이오 수출 10조 돌파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상승으로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및 수출이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산업의 생산·수출입·고용·투자 현황 등을 분석해 발표한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38.2% 증가한 17조 4,92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바이오산업 생산은 2016년 9조 2,611억 원에서 2017년 10조 1,457억 원, 2018년 10조 6,067억 원, 2019년 12조 6,586억 원, 2020년 17조 4,923억 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중입니다.

 

▲ 토스 기업가치 벌써 16조?... 일부 투자자 지분 매각 추진

핀테크 플랫폼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존 주주들이 800억 원 규모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 과정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 가치는 16조 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비바리퍼블리카 전체 지분의 약 0.5%로, 매도자는 지난해 투자에 참여한 영국 그레이하운드 캐피털을 비롯한 해외 투자자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름값 쏠쏠하네…CJ 1000억 쓸어 담는다

CJ그룹이 계열사로부터 내년 1000억 원이 넘는 ‘CJ’ 브랜드값을 받습니다. 계열사 매출이 늘어나며 올해 940억 원 대비 14.4% 늘었습니다. CJ는 주요 계열사인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으로부터 각각 400억 2900만 원, 380억 5500만 원을 받게 되며, CJ ENM과 CJ 올리브영, CJ프레시웨이에는 각각 127억 4600만 원, 86억 5100만 원, 81억 2200만 원의 브랜드 사용료를 부과합니다.

 

▲ 위메이드, 1367억 들여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 인수

위메이드가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를 인수합니다. 위메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 믹스’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 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신속하게 변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M&A를 유례없이 과감하게 글로벌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20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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