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쌤의 투자 종목 별 전망 및 소식/한국 조선

아직 탈탄소 규제는 시행되지도 않았다. (슈퍼개미 김봉수)

건쌤 2023. 5.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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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는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와 똑같이 별다른 이유와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 

물리에서는 입자가 움직일 때 힘의 장 (force field) 에서 그 장의 기울기를 따라 움직인다고 한다. 조선주들도 조선주를 움직이는 force field를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  수주추세나 선가 상승이 주가에 별 영향이 없었다.

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신조선 발주가 매우 감소했다.
21년 2월부터 LNG운반선과 컨테이너 선박들의 발주가 쏟아졌다.
선가도 비로소 상승하기 시작했다.
대형 선박을 만드는데 2년 ~ 2년 반 걸리니까 23년 2분기가 되어야 비로소 조선소가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하게 되어있었다.
이것은 21년 초에 이미 예정된 일이다.

신조선 발주가 늘어난 것은 LNG 수요증가로 운반선이 대량 필요했기 때문이고 또한 컨테이너 선 운임이 크게 올라서 해운사들이 컨테이너 선박을 대량으로 주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큰 이슈로 떠올랐던 decarbonization (탈탄소) 규제로 인한 선박의 교체는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 않았다. 조선주 주가가 이렇게 낮았던 이유는 사람들이 선박이 탈탄소한다는 것을 믿지않았기 때문이다.

7월의 mepc80 에서는 2050 년까지 2008 년의 탄소 배출량을 50% 줄인다는 2021년 mepc76 의 목표를 크게 강화해서 100% 감축하는 수준까지 간다고 한다. 2년동안 유명무실했던 진짜 decarbonization 이 제대로 시작될 건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봉수 교수-

슈퍼개미 김봉수님께서 쓰신 글이다.

 

규제 중 가장 강력한 규제로 알려진 EEXI와 CII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

 

심지어 강화된 규제로 발표가 될 예정이다.

그런데 도크는 희소하다.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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