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1.48%
나스닥 -0.07%
S&P500 -1.03%
17일 오미크론 공포와 금리 인상 우려로,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일명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였어요.
▶ 주목할 섹터는?
S&P500 지수의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특히 금융주와 에너지 관련 종목이 2% 이상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어요.
※ 웰스파고: -4.6%
※ 골드만삭스: -3.9%
※ 뱅크 오브 아메리카: -2.4%
※ 제이피모건: -2.2%
눈에 띄는 건 쿠팡의 급등과 리비안의 급락입니다.
※ 쿠팡: +8.0%
※ 리비안: -10/2%
최근 큰 성장세를 주목 받았던 리비안은 공급망 문제로 올해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거라는 소식과 금리 인상 기대로 성장주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디즈니 VS 유튜브 힘겨루기
지난 18일 유튜브 TV에서 월트 디즈니가 공급하던 채널이 한꺼번에 사라졌어요.
유튜브 TV는 유튜브에서 운영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미국에서 약 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요.
유튜브 TV와 월트 디즈니는 수개월에 걸쳐 콘텐츠 사용료를 두고 협상을 진행해오고 있었는데요.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듯했습니다.
하지만 19일 유튜브 TV와 월트디즈니는 다시 콘텐츠 공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어요.
유튜브는 트위터를 통해 "디즈니와 계약을 맺고 디즈니 소유의 인기 채널인 ESPN, FX 등에 대한 액세스를 복구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어요.
미국장 주목할 만한 소식!!!
▶ 오미크론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지며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요. 일부 기업은 사무실 복귀 계획을 미루거나 행사를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금융시장의 줌싱이라 할 수 있는 뉴욕에서는 16일 기준 하루 2만 1,0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실제로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 역시 4.86% 급등해 21.57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는 걸 보여줬죠.
▶금리인상
주요국 중앙은행이 일제히 테이퍼링 가속화에 들어간 게 악재로 작용했어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테이퍼링 가속화 등에 대해 "내년 중 언젠가 기준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선택지를 만든 것"이라고 전했죠.
여기에 평소 금리 인하 및 경제 성장을 지지했던,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까지 기존 입장을 바꿔 "내년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2~3회 금리를 올리는 게 타당하다"라고 말하며, 시장의 우려를 더욱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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