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와 에디슨EV가 상장폐지 기로에 놓이면서 소액주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에디슨EV는 대주주 주가 조작 논란,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사건에 휩싸여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재 두 종목 모두 거래가 정지돼 손 쓸 방도도 없는 상황이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사진 제공 = 연합뉴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디슨EV는 지난해 감사 보고서에 대해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로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맡았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쌍용차 인수를 위해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