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되는 美 금리 인상, JP모건체이스(JPM) 살까 말까 고민된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융주 포스팅으로 JP모건 체이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업개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종합금융지주회사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자사인 동시에, 시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 등과 함께 4대 은행으로 꼽힐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799년 설립된 뱅크오브맨해튼(Bank of Manhattan)에서 출발했으며, 2000년 J.P. 모건을 인수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파산한 은행들을 인수하면서 기업을 재편했고, 최근에는 가상화폐 거래소에도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주요 사업은 각종 금융사업인데요. 개인 대출과 기업 고객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받는 대출 서비스와 자산 관리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국내 투자자 분들이라면 조금 싫어하시기도 하는(?) 증권 투자도 사업 모델입니다.

(JP모건은 국내주식 단타 왕이라는 소문이 있다죠)

 

JPM의 사업 모델과 영업이익

매출액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놀라운 건 영업이익이 엄청나군요.

정말 탄탄한 기업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배당 내역

 

JP모건체이스는 배당 성장주로도 유명한데요. 배당 내역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JP모건의 배당 수익률과 배당 지급 내역

 

배당금은 꾸준히 잘 지급되어 왔으며, 지급일은 1,4,7,10월입니다.

배당 내역을 보시면 꾸준히 배당금이 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기로 보유하면 배당 수익률도 엄청날 것 같네요!

 

그럼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시대에 JP모건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2022년 미국 경제와 증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이 뉴 노멀에 수긍하면서 실물 경제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규모 투자를 위해선 은행권의 대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활발한 투자와 경제활동은 은행의 대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JP모건 체이스는 현금을 상당히 비축해 놓았기 때문에 활발해지면 매출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JP모건체이스는 지난 10년간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7.75% 인상했네요.

어느 대형 은행도 JP모건 체이스처럼 배당금을 10년 연속 인상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웰스파고는 2020년에 배당금을 무려 80%나 삭감했네요.

 

JP모건 체이스의 성장 모멘텀은?

 

지난 2019년 의료 결제 기술 회사인 인스타메드를 5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당시 시장의 반응은 매우 회의적이었으나,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시장의 반응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인스타메드의 실적 보고서를 보면 최소 70%의 고객들이 영구적으로 디지털 결제로 전환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원격 진료가 50%나 증가했고 25%의 환자들이 원격 진료를 현장 진료보다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모바일 앱 사용과 전자결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의료 부문과 금융 부문의 서비스는 계속해서 디지털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P모건 체이스는 미국 주요 은행들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막대한 자금을 신기술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 서비스 업계 내 선도적 위치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P모건의 수익률은?

 

JP모건 체이스의 지난해 수익률은 25% 수준이었습니다. 다른 빅 3 은행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의 48%나 웰스파고(WFC)의 63%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배당 안정성, 현재 수익률, 배당금 인상률, 선행 EPS 등을 비교하면 거의 모든 면에서 다른 두 은행보다 낫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 기조를 기대하면서 은행주를 픽한다면 JP모건 체이스가 벨류에이션 매력도 측면에서는 가장 좋아 보입니다.

 

리스크는 무엇일까?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과잉 유동성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인상하고 공격적인 긴축에 들어간다면 큰 변동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는 측면에서는 은행주에게 호재로 느껴지겠으나, 오히려 그렇게 되면 연준도 금리 인상 전략을 재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파월 의장이 대차대조표 축소는 올해 후반에나 가능하다고 발언한 이후 10년 물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핵심 투자 포인트 요약

 

JP모건 체이스는 빅 3 은행 가운데 성장 잠재력 및 수입이 가장 탄탄합니다. 연준이 올해 최소한 기준금리를 3번 이상 올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사업도 다각화되어 있어서 연준 정책이 변동성을 보인다고 해도 기타 사업 부문에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격적인 매수를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최근 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금융주와 같은 가치주 성향의 종목들이 강하게 반등해 왔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차익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조정 시 분할 매수로 천천히 모아간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히 좋아 보입니다.

 

 

이상 JP모건체이스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저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보유하고 있는데 JP모건도 정말 매력적인 기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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