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PO(기업공개) 유치 규모가 확대되면서 미국 IPO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18일 미국 경제매체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만 976개 기업이 IPO를 단행했다. IPO를 통해 조달한 금액은 4350억달러(약 51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의 유동성 확대 정책으로 뉴욕 주식시장이 올해 강력한 상승장을 나타내면서 IPO시장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미국 주식시장 상장 방식은 크게 일반 IPO,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IPO, DPO(직상장)로 구분된다. 미국 IPO 기업에 투자하려면 상장 후 직접 매수하거나 ETF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투자자들이 미국 공모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