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황

테슬라, 4분기 역대 최다 판매 소식에 13% 급등!

건쌤 2022. 1. 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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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30만 8600대를 출하하면서 70%나 성장한 모습을 보인 테슬라의 주가가 간밤에 13.5%나 상승했습니다.

테슬라 로고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3.53% 상승한 1199.78달러(약 143만원)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차량 출하 대수가 전년동기 대비 약 70% 증가한 30만860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어요. 연간 기록으로는 87%급증한 93만6172대로 집계됐습니다.

 

시가총액은 1352억6000만 달러가 추가된 1조 2049억 달러를 기록해 아마존에 이어 미국 내 시총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금 납부를 위해 160억 달러 넘는 회사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주가 손실분도 대부분 메우게 됐습니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 세계 테슬라 팀원들이 훌륭한 성과를 냈다"라며 "광란의 2020년대를 만들자"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4분기 실적 발표를 토대로 테슬라 목표가를 10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테슬라, 2022년엔 어떨지 더욱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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