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제지 하한가 (한국 주식 시장의 수준, 민낯)

 

얼마 전 있었던 3연속 하한가 사태가 기억이 난다.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031

일부 종목 ‘3연속 하한가’, 곡 소리 나는 투자자들…금감원, 28일 증권사 사장단 소집 - 뉴스퀘

 

삼천리, 서울가스, 선광, 대성홀딩스

 

이 종목들이 어마어마한 손실률을 기록하면서 주식 시장의 큰 이슈가 된지 약 6개월 정도가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런 종목이 존재하고, 이런 종목에 몰려드는 투자자들이 있다는 것이 개탄스러울 따름.

 

도대체 학습되는것이 없는 것인가.

한국 시장의 무지함에 허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

 

아직도 주식을 남들 따라, 무조건 상승하는 종목, 추천주, 테마주 이런 것에 현혹당해서 불나방같이 뛰어드는 것을 보면 너무나 답답하고, 솔직히 한심하다.

 

뭐 나는 얼마나 잘났길래 그런 소리 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비중의 30%는 미국이고, 나머지는 진득하게 공부하며 3년 넘게 장기투자를 해오고 있다. 수익률도 꽤 괜찮은 편이고.

 

대가들의 투자 서적을 읽어보고 그 원리를 알게될수록 한국 주식 시장의 움직임은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부디 이번에도 피해자가 많이 나오지 않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