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사라져 가는 한국, "이제 펌프에서 물이 안나와"

 

제주도의 물이 말라가고 있다.

 

하천과 강이 없는 제주도에선 지하수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데, 늘어난 관광객들의 수요와 생수 기업들이 지하수를 마구잡이로 퍼올려 급속도로 지하수가 말라가고 있다.

 

용천수로 빨래도 하고 절에 제사도 지냈다는 제주도민들은 이제 말라버린 용천수를 보며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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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어떨까.

대한민국 인구의 50%가 자리하는 서울은 더욱 심각하다. 워낙 지하철이 많고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보니 지하수 수위가 매우 낮아진 상태.

 

언제 싱크홀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다.

 

 

지하수가 다시금 채워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800년.

 

지하수는 마르는데 한국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물론 해외라고해서 대처를 잘하고 있는것도 아니다.

 

 

생수 회사가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뽑아가자 동네 주민들이 농업용수로 사용해야할 물이 정작 나오지 않는다.

 

회사에서 긴급하게 동네 주민들에게 물을 나누어주고 있긴하지만 턱 없이 부족한 상황.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님께선 데이터가 있으나 아무도 해석하지 않고, 지하수를 관리하는 인력 또한 매우 부족하다고 한다. 

 

이상 기후로 농업의 생산성도 많이 저하되고 있는 시기에 이제는 담수도 부족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