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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來 최저가 AT&T, 월가 "강력매수"

건쌤 2021. 12.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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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미국 이동통신 대장주 AT&T에 대해 월가에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이 나와 시장 눈길을 끌고 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AT&T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중립)에서 비중 확대(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AT&T는 올해 실적이 부진한 탓에 오히려 매수할 만한 매력이 생겼다"며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이 더욱 명확해지면서 내년 성장에 대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7일 마감 시세 기준 AT&T 주가는 1주당 23.78달러다. AT&T에 대한 기존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았다. 최근 3개월 기준 투자 의견을 낸 전문가 9명 중 3명이 '매수' 의견인 반면 '보류' 혹은 '매도' 의견은 6명으로 더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T&T에 주목할 만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모건스탠리 지적처럼 AT&T 주가가 흐름상 저점 매수 국면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돈줄 조이기가 내년부터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성장주에 비해 경기방어주가 유리하다. 경기방어주로는 통신주와 은행·보험주 등이 꼽힌다. 이날 기준 AT&T 배당금은 1주당 0.52달러이고 배당수익률은 8.80%다.

이 같은 이유에서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2022년을 빛낼 최고의 미국 주식 10개 종목 중 하나로 로열더치셸·IBM 등과 더불어 AT&T를 선정했다.

 

[김인오 기자]

 

미국 국민 배당주 AT&T의 주가가 요즘 엄청 하락했다죠? 무려 8.7%의 엄청난 배당을 지급하는 A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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